미스토홀딩스, 3분기 영업익 1319억원… 전년비 41.2% 성장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5.11.17 10:09
수정 2025.11.17 10:12

매출액 1조882억원, 3.7% 증가

미스토홀딩스 로고. ⓒ미스토홀딩스

미스토홀딩스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82억원, 영업이익 131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영업이익은 41.2%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미스토 부문의 흑자 전환과 아쿠쉬네트의 매출 성장, 제품 믹스 개선, 환율 효과 등이 수익성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미스토 부문은 3분기 180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국내에서는 휠라(FILA) 브랜드 리포지셔닝에 속도를 내며 ‘에샤페(Echappe)’ 시리즈 신규 라인업이 2030세대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북미 사업에서는 지난해 말 시행한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되며 적자 폭이 크게 줄었고, 중화권 사업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아쿠쉬네트 부문은 매출 9076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성장했다.


타이틀리스트 시그니처 골프공 ‘Pro V1’ 및 ‘Pro V1x’ 판매 호조와 더불어, 신제품 ‘Pro V1 Left Dash’ 판매가 가속화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8월에 출시한 T시리즈 아이언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했다.


한편 지난 12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특별배당 성격의 분기배당을 주당 940원으로 확정했다.


총 배당금 규모는 약 504억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이다.


이번 배당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 340원 대비 약 177% 증가한 수준으로, 최근 자회사 아쿠쉬네트의 실적 호조와 중국 합작법인 특별배당에 따른 잔여 재원을 주주에게 환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4월 사명을 휠라홀딩스에서 미스토홀딩스로 변경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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