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국가인재원 AI 교육 체계 수립 연구' 개발 성과 발표
입력 2025.11.14 10:40
수정 2025.11.14 10:40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지난 6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공무원 AI 교육 발전 포럼'에서 '국가인재원 AI 교육 체계 수립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주최해 공무원 AI 역량 제고의 필요성에 따라 관계 부처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공무원 교육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제와 종합 토론으로 구성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태웅 국가AI전략위원회 공공AX분과위원장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비전을 밝히며 AX 시대 공공부문 역량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박성진 KPC 공공정책센터 전문위원은 '국가인재원 AI 교육 체계 수립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공무원 AI 교육체계의 구조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KPC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직급 중심의 기존 교육 구조를 역할·직무 특성 중심의 모듈형 교육체계로 전환하는 새로운 AI 교육체계 모델을 제시했다.
새로운 교육체계 모델의 핵심 구조인 'AI 3³ Cube Framework'는 교육 대상(X), 교육 영역(Y), 직무 구분(Z)의 3차원 설계로 공무원의 역할과 직무 특성에 따라 맞춤형 교육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공무원 AI 역량을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닌 정책 기획·행정 운영·서비스 혁신 전반에 내재화하는 국가 전략 인프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향후 국가 차원의 AI 역량 표준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PC는 AI 교육체계 설계 외에도 공공분야의 AI 현업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증 콘텐츠 개발 성과도 함께 공유했다. 공공부문에서 대국민 AI 기반 서비스를 기획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공공 AI서비스 기획하기' 가이드북을 개발했다.
가이드북에서는 혁신적인 공공 AI서비스를 개발한 16개의 국내외 우수사례를 심층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공공 A 서비스 기획 프로세스(6단계 모델)를 도출, 쉽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자료로 제시했다.
또한 KPC는 공무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무원 업무별 AI 최적화(AI 비서) 가이드'를 개발했다. 이 가이드는 ▲자료 검색과 근거 조사 ▲문서 초안 작성과 요약·번역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민원 응대와 자료 요청 대응 등 대표적인 7가지 공공 업무 영역별로 단계별 AI 활용 방안과 구체적인 프롬프트 예시 등을 디지털 매뉴얼 형태로 제공한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는 구자춘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진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장이 연구성과 평가와 후속 연구 제언 ▲김상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공공부문 AI 리터러시 교육 방향 제언 ▲임기남 NAVER Cloud 교육 사업부 총괄이 AI 트렌드와 민간 기업 AI 교육사례 ▲신현미 국가인재원 연구개발센터장이 공공부문 AI 교육 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를 발표하며 공공부문 AI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박성중 KPC 회장은 "KPC는 공공부문의 AI 도입이 성공적으로 행정 현장에 안착하고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공 행정의 디지털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및 정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