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스타머 총리, 조기 교체설…"인기 너무 없어"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5.11.12 20:24
수정 2025.11.12 20:24

지난해 6월 26일 키어 스타머(왼쪽) 영국 노동당 대표가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보수당 대표인 리시 수낵 영국 총리를 쳐다 보고 있다.ⓒAP/뉴시스

영국 집권당인 노동당 내에서 키어 스타머 총리를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동당은 내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역대 최저 지지율로 고전하고 있다. 한 노동당 의원은 “지방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지만, 지금 이대로 선거를 치르면 모든 시의원을 잃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노동당 관계자는 “스타머 총리는 대중에게 혐오 받고 있다. 전임 정부보다 지지율이 더 낮게 집계된다”며 “내년 지방선거까지 지금 상태가 지속 되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입소스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스타머 총리의 지지율은 13%에 그쳤다. 이는 역대 총리 지지율 중 최저치다. 노동당 지지율도 20%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교체설에 대해 스타머 측근은 “총리에게 도전하는 세력을 단호히 저지할 것이다”며 “스타머 총리는 총선에서 노동당을 승리로 이끈 두 사람 중 한 명이다. 취임 17개월 만에 그에게 반기를 드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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