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OCI홀딩스 "미국 태양전지 대신 웨이퍼 투자로 방향 전환"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11.11 16:26
수정 2025.11.11 16:32

OCI홀딩스는 1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에 미국 태양전지 투자를 발표했지만 한 달 뒤 미국에서 관세안이 갑자기 나오며 사업 계획을 짜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미국에는 웨이퍼 공장이 없어 말레이시아에서 만든 폴리실리콘을 다른 나라에서 웨이퍼로 임가공해야 하는데, 7~8월 확정된 OBBB의 비중국산 강력 규제가 발효되면서 중국산이 섞이면 인정받지 못하는 구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환경에서는 태양전지 공장부터 미국에 투자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해 사업 우선순위를 웨이퍼로 전환했다"며 "베트남 현지 기업과의 공동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심사 완료 후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을 웨이퍼로 가공해 공급하는 모델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