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 서비스 전면 개편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1.11 11:00
수정 2025.11.11 11:00

데이터 등록 간소화·통합검색 강화

범부처 로그인 연계로 이용 편의성 향상

농진청. ⓒ데일리안DB

농촌진흥청은 12일부터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는 유전체, 대사체 등 농생명 연구로 생산된 다양한 오믹스 데이터를 등록·보존하고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국가 농생명 데이터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은 데이터 등록부터 검색·다운로드까지 전 과정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영문 중심이던 화면 구성을 전면 국문화해 접근성을 강화했고, 통합 검색 기능을 개선해 등록·이용 현황과 각종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 등록 절차도 간소화됐다. 국가 표준인 ‘바이오 연구 데이터 표준등록양식’에 따라 입력 항목을 재분류하고, 한 번 입력한 정보를 재활용할 수 있는 ‘이전 정보 불러오기’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대용량 유전체 데이터 등록을 지원하고, 입력 중 오류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안내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장바구니’ 기능도 새로 추가돼 필요한 데이터를 선택·수정·삭제·다운로드하는 과정을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연구자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인증 절차도 강화됐다. 등록 데이터 인증에 필요한 생명정보 등록확인서를 자동 발급하고, 발급 이력 조회 및 재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범부처 통합 로그인 기능을 활용해 국가 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K-BDS) 등 타 플랫폼과 연계, 하나의 계정으로 통합 이용이 가능해졌다.


농촌진흥청은 10월 말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사용자 의견을 반영했으며, 화면 구성과 안내 문구를 개선해 정식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이태호 농촌진흥청 슈퍼컴퓨팅센터장은 “이번 개편은 ‘등록은 간단하게, 검색은 빠르고 정확하게, 내려받기는 편리하게’라는 목표를 실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시스템 연계를 통해 농생명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차세대 농업기술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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