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풀무원기술원, 국산 콩 산업화 협의회 개최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1.10 16:02
수정 2025.11.10 16:03

가공적성 품종 개발·소비 확대 위한 협력 강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10일 전북 완주 본원에서 풀무원기술원과 함께 국산 콩 소비 촉진과 식량작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10일 전북 완주 본원에서 풀무원기술원과 함께 국산 콩 소비 촉진과 식량작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국산 콩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품종 개발과 산업화 연구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협약 이후 연구 협력의 내실을 다지고, 국산 콩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가공 기능성 향상 콩 품종 개발 및 산업화 연구’(서정현 연구사)와 ‘식량작물 유래 산업화 소재 개발 연구’(이유영 연구관) 주제 발표를 통해 식량작물 기반 소재의 산업화 가능성과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풀무원기술원은 두부와 나또 제품 생산에 필요한 품질 특성과 원료콩 육성 방향(조성빈 박사, 권도영 팀장)을 발표하고, 콩 산업화 동향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콩은 대부분 가공을 거쳐 소비되는 작물로, 단순한 생산성 향상보다 가공적성이 뛰어난 품종 개발과 산업체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과제가 국산 콩 산업 성장의 전략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석 풀무원기술원장은 “가공 효율성과 제품 품질을 높이려면 우수한 품종이 필수적이며, 이번 협의회는 연구와 산업이 상생해 국산 콩 소비 촉진과 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국산 콩의 가치를 확산하고 연구기관과 산업체 간 협력을 강화해 국내 콩 소비시장을 확대하겠다”며 “산업체 수요에 맞춘 품종 개발과 식량작물 가공 소재 연구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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