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수출 효자 작목 접목선인장 새 품종 4종 평가회 개최
입력 2025.11.10 11:00
수정 2025.11.10 11:00
색상·내광성·수송성 개선한 국산 품종 경쟁력 강화 추진
농촌진흥청은 11일부터 14일까지 전북 완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연구온실에서 새 접목선인장을 선보이는 평가회를 연다.
접목선인장은 비모란과 삼각주, 두 개의 선인장을 접목해 만든다. 우리나라는 꽃처럼 색이 화려한 품종을 다수 개발해왔으며, 지난해에는 279만달러어치를 미국·네덜란드·일본·호주 등 17개국에 수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재배 농업인과 수출업체, 연구자 등이 참석해 색상이 선명하고 증식력이 뛰어난 4개 계통과 기존 우수 품종 ‘아홍’, ‘연빛’을 함께 살펴본다.
‘원교 G1-360’은 진한 붉은색으로 균형미가 뛰어나며, 어미 선인장을 중심으로 자식 선인장이 고르게 달려 증식력이 우수하다. ‘원교 G1-361’과 ‘원교 G1-362’는 밝은 황색이 선명하고 조직이 단단해 수송성이 좋다. ‘원교 G1-363’은 분홍빛을 띠며, 강한 빛에도 색이 쉽게 변하지 않는 내광성이 개선됐다.
이영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기초기반과장은 “접목선인장은 국내 보급률이 높은 수출 효자 작목으로 국산 품종 수요가 크다”며 “이번 평가회에서 선발된 우수 품종을 선도 농가에 신속히 보급해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아홍’, ‘포홍’, ‘강연’, ‘수연’, ‘아울’, ‘연빛’ 등 100여 품종 이상의 접목선인장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