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안드리츠와 전력안정화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입력 2025.11.10 09:41
수정 2025.11.10 09:41
신재생 변동성 대응·전력망 안정성 강화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 본격화
효성중공업이 오스트리아 안드리츠와 전력안정화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 공동 프로젝트 발굴과 함께 스태콤(STATCOM)·동기조상기(Synchronous Condenser) 등 전력안정화 설비 기술 교류, HVDC(초고압직류송전) 및 대형 발전기용 변압기 공급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효성중공업은 스태콤과 동기조상기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력안정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스태콤과 동기조상기는 전력계통의 전압과 주파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핵심 설비로, 풍력이나 태양광 등 기상 변화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스태콤은 전력전자 기반 제어장치를 통해 전압 변동에 신속히 대응하고, 동기조상기는 회전기계 구동으로 전력망의 관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작동 방식은 다르지만 상호 보완적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신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력안정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드리츠는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수력·전력설비 전문기업으로, 185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다수의 수력발전 프로젝트 등 총 전력량 492GW 규모의 전력설비 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