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자회사 네옥바이오, 미국서 공식 출범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11.05 09:54
수정 2025.11.05 09:55

ABL206 및 ABL209 표적 최초 공개

2026년 중반 임상 1상 진입 예정

에이비엘바이오 본사 ⓒ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는 네옥 바이오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미국에서 공식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네옥 바이오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에 설립한 이중항체 ADC 임상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네옥 바이오의 출범과 동시에 ABL206 및 ABL209의 표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ABL206은 ROR1과 B7H3를, ABL209는 EGFR과 MUC1을 표적하는 이중항체 ADC다.


두 파이프라인 모두 비임상 연구에서 기존 단일항체 ADC 대비 개선된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으며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위한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ABL206 및 ABL209의 비임상 연구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신청까지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진행하며, 이후 임상 1상부터는 네옥 바이오가 전담한다.


에이비엘바이오와 네옥 바이오는 올해 연말과 내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ABL206 및 ABL209 임상 1상 IND를 제출하고, 2026년 중반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두 파이프라인의 초기 임상 데이터는 2027년 공개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지난해부터 계획해 왔던 미국 법인의 설립과 조속한 이중항체 ADC 파이프라인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ABL206 및 ABL209가 임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에이비엘바이오의 차세대 ADC 개발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옥 바이오 마얀크 간디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확보한 이번 자금은 네옥 바이오가 임상 단계 기업으로 도약하는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로 이중항체 ADC에 대한 견고하고 효율적인 임상 개발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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