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 조기 확산…“지금이 예방접종 적기”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11.03 10:51
수정 2025.11.03 10:52

어르신이 독감 무료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청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 접종의 적기라며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기본 수칙도 생활화할 것을 강조했다.


3일 질병청에 따르면 43주차(10월 19~25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전년 동기간(3.9명)의 3배를 넘었다. 7~12세(31.6명), 1~6세(25.8명) 등 소아·청소년층에서 감염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11.6%로 전주보다 4.3%p 증가했으며, 주로 A형(H3N2)이 유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은 60.5%, 어린이는 40.5%로 집계됐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본격화하는 겨울철에 대비해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과 함께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환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이 감염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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