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솔루션으로 중소사업자 옥외광고 문턱 낮춘다
입력 2025.11.03 09:35
수정 2025.11.03 09:35
AI 접목한 디지털 옥외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 스크린' 출시
옥외광고 과정 디지털화·집행 규모 현실화로 사업자 편의 ↑
네이버는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신규 디지털 옥외광고(DOOH·Digital Out-Of-Home) 솔루션 '애드부스트 스크린(ADVoost Screen)'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영화관, 전광판, 대중교통 등 여러 오프라인 공간에 배치된 디지털 매체에 맞춤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네이버의 신규 광고 솔루션이다.
옥외광고 집행 방식 전반을 AI 기술로 디지털화하고, 통상 월 단위로만 진행 가능했던 기존 방식에 주 단위 옵션을 제공하는 등 중소형 사업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옥외광고는 광고주가 개별 광고 매체 운영사를 일일이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최소한으로 요구되는 광고 집행 비용 규모도 커서 중소형 사업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네이버 광고 시스템을 통해 광고 소재 등록 및 심의부터 데이터 확인 등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옥외광고 경험이 거의 없는 광고주도 디지털 옥외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드부스트 스크린에는 네이버 영상 AI 기술 '오토클립 AI'를 적용했다. 각기 다른 규격을 지닌 매체에 맞춰 영상 광고 소재의 화면 비율이나 사이즈를 자동 최적화해준다.
다양한 소재의 광고를 전문적으로 제작해본 경험이 부족한 소규모 광고주들은 소재 제작 및 변형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간편히 광고를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출 지면의 다양성도 애드부스트 스크린의 특징이다.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영화관 ▲도심지 대형 LED 전광판 ▲택시 LED 스크린 ▲음식점 주문·결제 기기 등 광고 주목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디지털 매체를 확보해 광고주가 옥외광고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는 오피스·쇼핑·교통 등 마케팅 목적에 맞게 세분화된 타깃 설정이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연동 대상 매체도 확대해갈 계획이다.
아울러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도 영업장 주변 매체를 활용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연내 별도의 애드부스트 스크린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종민 네이버 광고 사업 부문장은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기반 홍보도 병행해야 하는 중소형 사업자들이 저비용 고효율로 옥외광고 광고 매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광고주들이 네이버 광고 시스템을 통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AI 광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지원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