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5조1217억원…전년 대비 16.6%↑
입력 2025.10.30 16:09
수정 2025.10.30 16:09
KB금융그룹은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5조1217억원을 시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실적이다.
KB금융은 호실적 원인으로 "그룹의 핵심 이익이 양호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그룹 차원의 철저한 비용관리 노력과 전년도 ELS 충당부채 적립 영향 소멸, 2분기 연결펀드 보유자산 매각이익 반영으로 영업외손익이 큰 폭 회복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686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0% 감소했다.
반면 3분기 누적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78%로 전년동기 대비 1.48%포인트(p) 개선됐다.
자본 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올해 9월 기준 각각 13.83%, 16.28%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그룹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49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KB금융은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 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으로 이자이익을 방어했다는 설명이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3조3362억원을 기록했다.
핵심예금 증대 등을 통한 조달비용 절감 노력과 2분기 연결펀드 청산에 따른 비지배지분 이자비용의 기저효과로 전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을 보였다.
은행 NIM 상승분이 카드 NIM 하락 영향을 상쇄시키며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조달비용 관리 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다.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2조95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확대되며 증권업수입수수료가 큰 폭 증가했으며, 방카슈랑스 판매 호조와 신탁이익이 확대된 덕이다.
3분기 순수수료이익은 98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6억원 줄었다.
투자상품 부문의 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은행 투자금융수수료와 방카슈랑스 판매가 감소하고, 전분기 관리자산 매각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