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타지키스탄서 ‘K-푸드 페스티벌’ 열고 중앙아시아 수출 교두보 확보
입력 2025.10.21 14:10
수정 2025.10.21 14:10
CIS 한류 확산에 현지 소비 급증
라면·소스류 중심 수출 성장세 지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0월 18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K-푸드 페스티벌 2025’를 열고 K-푸드의 매력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은 최근 K-푸드의 블루오션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한국 식품 소비가 확산하며, 지방 소도시에도 다양한 K-라면을 맛볼 수 있는 ‘라면카페’가 등장하는 등 인기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타지키스탄은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 소비가 급증하는 지역이다. 수도 두샨베에는 K-분식, K-베이커리 등 한국식품 전문점이 늘어나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aT는 이러한 현지 분위기에 맞춰 시간과 장소 제약이 없는 뉴미디어 홍보와 현지 대형 쇼핑몰에서의 B2C 행사를 결합한 초기 시장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했다.
행사 전에는 20~30대 핵심 소비층을 겨냥한 인플루언서 연계 SNS 홍보를 진행하고, 쇼핑몰 등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서 K-푸드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현장에서는 K-푸드 쿠킹쇼, 요리 경연대회, 시음·시식 행사, K-POP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2천여 명의 소비자들이 참여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CIS 시장은 한국식품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수출 유망지역 중 하나”라며 “타지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K-푸드 입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까지 한국 농림축산식품의 CIS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3억7천만달러로, 라면(6천만달러·49.8%), 조제품 기타(3천6백만달러·16.6%), 소스류(3천40만달러·2.5%)가 수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