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트럼프에 "한국 방문 기대 커…합심해 준비 잘하고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5.10.20 10:46
수정 2025.10.20 10:54

美 '골프 회동'서 트럼프에 APEC 계기 방한 관련 언급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월 6일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2025 현대자동차그룹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31일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 방문에 대해 모두의 기대가 크고, 모두가 합심해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웨스트팜비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일본·대만 기업 대표들이 함께한 '골프 회동'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최한 골프 행사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대면했다. 이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최자인 손 회장과 프로 골퍼 게리 플레이어, 브라이슨 디샘보와 같은 조에서 골프를 치면서 4대 그룹 회장, 김 부회장과 골프를 치진 않았다.


다만 이들은 골프 회동 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현지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총수들은 국내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 현황을 공유했고,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업 협력을 특히 강조하며 협조를 부탁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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