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항만 재개발 부지 축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10.16 11:01
수정 2025.10.16 11:01

K-컬처 연계 콘서트·축제 연이어

부산항 북항 항만 재개발 부지에 조성한 친수공원에서 불꽃놀이를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인천항과 부산항 항만 재개발 부지에서 ‘K-컬처’와 연계한 다양한 축제·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과거 개항지였던 인천항 내항은 항만 재개발 사업으로 낡은 곡물창고를 재생한 복합 문화공간 ‘상상플랫폼’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상상플랫폼은 인천역과 인접하고 차이나타운과 월미도를 잇는 중간지점에 위치해 인천 원도심의 문화·관광 중심축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한다.


상상플랫폼은 개관 전부터 BTS와 뉴진스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주목받았다. 이곳에서는 ‘워터밤 인천 2024’, ‘OPEN PORT SOUND 2025’ 등 바다를 배경으로 한 대형 축제도 잇따라 열렸다. 오는 25일에는 인천시에서 주최하는 ‘INK(Incheon K-pop) 콘서트’도 열린다.


부산항 북항에서는 항만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한 ‘북항 친수공원’을 2023년 11월 전면 개방했다.


북항 친수공원은 KTX 부산역과 도보 데크로 연결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국내 최초 항만 재개발 사업 결과물로서 도심과 바다의 연결을 회복한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수부와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는 매년 ‘바다의날(5월 31일)’을 기념해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K-pop 공연과 불꽃축제를 결합한 부산항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10월, 11월에는 ‘별빛버스킹’, ‘건강걷기 대회’ 등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과거 개항장으로 사용하던 항만이 이제는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만재개발 사업 부지를 K-컬처와 연계하여 복합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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