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스마트 수술동' 신축…미래 의료 선도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5.10.15 13:33
수정 2025.10.15 13:34

2033년 완공 목표…미래 의료 인프라 구축

한양대학교병원 전경 및 스마트 수술동 신축 조감도 ⓒ한양대병원

한양대학교병원은 ‘스마트 수술동(가칭) 신축 계획’을 발표하고,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한 대규모 신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수술동’은 첨단 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수술 환경을 구현하는 공간으로, 기존 수술실을 대체하게 된다. 지상 6층, 지하 3층, 연면적 2만1880㎡(6620평) 규모로 건립되며 기존 시설과 병원 순환도로를 외곽으로 이전해 부지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새로운 수술실은 기존 2380㎡(720평)에서 4688㎡(1400평)으로 약 두 배 확대된다. 하이브리드 수술실 1실, 로봇수술실 2실, 양·음압 수술실 1실, 표준수술실 16실 등 총 20개의 수술실이 마련된다.


하이브리드·로봇 수술실은 81㎡ 규모의 초대형 공간으로, 표준수술실도 기존 대비 130% 넓은 63㎡ 규모로 설계했다.


기존 신관의 필수 기능을 이전하기 위한 ‘1단계 영상치료동’ 신축도 함께 추진된다. 영상치료동은 연면적 4335㎡(1340평),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며 트루빔, 리니악, MRI, CT, ANGIO, 병리과 등 신관의 핵심 시설이 이전될 예정이다.


이형중 한양대병원장은 “이번 스마트 수술동 신축은 한양대병원이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중증질환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최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치료 환경을, 의료진에게는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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