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2027년 세계통계대회 개최 선언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10.10 14:00
수정 2025.10.10 14:00

부산 BEXCO서 개최…대회 참가 독려

김대유 대표단장이 제65차 세계통계대회 폐회식에서 연설하고 있다.ⓒ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처가 2027년 제66차 세계통계대회 개최를 공식 선언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 5~9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65차 국제통계기구 세계통계대회에서 제66차 세계통계대회 개최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2027년 부산 BEXCO에서 개최하는 제66차 세계통계대회는 2001년 제53차 서울 대회에 이어 26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것으로, 전세계 3000명 이상의 통계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데이터처는 세계통계대회 개최를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데이터 연계·활용 등 한국의 혁신적 통계·데이터 기술 연구성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고, 세계적인 선진 기술은 국내에 도입을 확대·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전문가들에게 연구성과 발표 및 국내외 취업기회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유 경제통계국장(대표단장)은 최근 이뤄진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범정부 데이터 거버넌스 추진체계 마련, 데이터 연계·활용 기능 강화, 국가통계 총괄·조정 및 통계·데이터 관리 기능 강화 등을 위해 통계청이 국무총리 소속의 국가데이터처로 격상됐음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또 인구위기 극복, 삶의 질 향상 등 통계기반 정책 지원을 위한 통계를 확충하고 이용자 친화적으로 통계·데이터를 서비스하며 국가통계 관리체계 개선 및 거버넌스 강화 등 국가데이터처의 주요 추진정책을 알렸다.


특히 국가데이터처의 AI 메타데이터 전략, 통계데이터 융복합 기능 강화를 위한 통계등록부 구축, 인구소멸지역 지원을 위한 생활 인구통계 등 한국의 혁신 사례 등을 공유해 참가국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 단장은 대회 기간 중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 참가국 통계청장들과의 면담을 통해 다양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제66차 세계통계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통계인들의 올림픽인 세계통계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세계통계대회 유치를 통해 한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성공적인 세계통계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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