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건축물 적정 공사 기간 위한 워크숍 개최
입력 2025.09.26 11:09
수정 2025.09.26 11:09
민간 전문가 15명 참석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2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적정 공사 기간 검토 기준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학계·업계·연구기관으로 구성한 민간 전문가 15명이 참석했다. 공공건축 공사 기간 산정 현황과 문제점, 적정 공사 기간 확보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향, 발주기관 및 시공사의 역할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그동안 발주기관 예산·일정 압박으로 실제 필요보다 짧은 공사 기간이 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공사 품질 저하, 안전사고 위험 증가, 지체 상금 분쟁 등 문제를 유발한다.
조달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공사 기간 적정성 검토를 도입했다. 분야별 10년 이상 현장 경력이 있는 민간 전문가가 투입돼 설계도서, 주요 공정, 작업 일수, 작업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지난해에는 검토 대상을 200억원 이상 공공건축 사업으로 확대, 현재까지 131건을 수행하며 제도 효과를 높였다.
조달청은 이번 논의를 토대로 공공건축물의 적정 공사 기간 산정을 위한 검토 기준을 마련하고 적용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권혁재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공공건축물은 국민이 일상에서 직접 이용하는 필수 시설인 만큼 안전성과 품질이 최우선으로 보장돼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민간 전문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합리적인 공사 기간 산정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