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보성~목포 철도 개통…"남해안권 간선철도망 완성"
입력 2025.09.23 16:59
수정 2025.09.23 16:59
목포에서 보성까지 65분, 부전까지 4시간40분 소요
전남 서남해안 권역을 연결하는 ‘보성~목포 철도’가 오는 27일부터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신보성역에서 ‘보성~목포 철도 개통식’을 개최하고 다음날 본격 운행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보성~목포 철도건설사업은 신보성역과 목포 임성리역을 잇는 82.5km 구간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1조6459억원이 투입됐다.
목포보성선에는 신보성역, 장동역, 전남장흥역, 강진역, 해남역, 영암역 총 6개 철도 역사가 신설됐다.
또한 관련 노선에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가 투입된다.
목포~부전(부산) 구간은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하루 총 4회(새마을호 2회, 무궁화호 2회), 목포~순천 구간은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하루 총 8회(새마을호 2회, 무궁화호 6회) 운행한다.
새마을호 열차 기준으로 목포~부전(부산) 운행 시간은 약 4시간 40분으로, 기존 광주송정역을 거쳐 운행하는 경로 대비 2시간 이상 단축된다. 또한, 목포~보성(신보성역) 간 운행 시간도 약 65분으로 기존 대비 85분 짧아진다.
향후 2030년경 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이 완공하면 목포부터 부산까지 KTX-이음을 투입할 예정이다.
목포보성선 개통은 전남지역 간선철도망 확충뿐만 아니라 남도 관광 루트 구축과 전남 지역 관광산업의 지형 변화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목포보성선 개통은 지역상생과 국토균형성장의 미래를 밝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라며 “부전~마산 복선전철, 광주송정~순천 전철화사업도 조속히 개통해 남해안 전역을 하나의 생활‧관광권으로 연결하고 목포부터 부산까지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