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이민단속에 공장건설 최소 2~3개월 지연"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5.09.12 08:08
수정 2025.09.12 08:08
입력 2025.09.12 08:08
수정 2025.09.12 08:08
"유감스럽지만 美시장 전략적 중요성 변치 않아"
"SK온 공장서 배터리 조달할 것" 대응 계획 밝혀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당국의 이민 단속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공사 지연 불가피성을 언급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이날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 행사에서 "지난주 발생한 혼란으로 인해 최소 2~3개월의 공사 지연이 불가피하다"며 "현장에 있던 인력들은 귀국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결원 발생에 따라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 지가 과제"라며 "대부분의 인력은 미국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규 공장 건설과 가동이 늦어짐에 따라 현대차가 조지아주 커머스에 위치한 SK온 공장 등에서 배터리를 계속 조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뇨스 사장은 "다만 이번 사태는 매우 유감스럽지만 미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며 "지난 몇 년간 많은 투자를 이어왔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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