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한명 잡겠다" 은평구 흉기난동 예고글 작성한 30대 남성 체포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9.09 14:40
수정 2025.09.09 14:41
입력 2025.09.09 14:40
수정 2025.09.09 14:41
인터넷 커뮤니티에 일본도·학생증 찍은 사진과 함께 흉기 난동 예고글 올려
경찰, 구체적인 범행 동기 조사…"철저히 수사하고 강경 대처할 것"
서울 은평구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예고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낮 12시20분쯤 온라인에 이 같은 글을 게시한 30대 남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20분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은평구 인간 한 명 잡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일본도와 학생증을 찍은 사진과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게시글은 지워진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체포 당시 칼을 실제로 구입하지는 않았으며, 일본도와 학생증을 합성한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학생인지 여부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상 협박 글 작성자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고 강경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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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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