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 "정부 R&D 예산 증액, 단비 같은 지원"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5.09.02 16:48
수정 2025.09.02 16:48

협회 "중국 추격 속, 경쟁력 강화 전환점 기대"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이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2025SID리뷰 심포지엄’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R&D(연구개발) 예산 편성 확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2일 내놨다.


이날 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산업부가 내년 디스플레이 R&D 예산을 전년 본예산(380억원) 대비 104% 증액한 776억원으로 확대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산업계가 환영할 만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예산 확대는 중국의 거센 추격과 치열한 가격 경쟁, 생산성 압박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차별화된 제품 개발, 가격 경쟁력 강화, AI 제조혁신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요 정체와 패널 기업들의 투자 축소로 어려움을 겪던 국내 소부장 기업들에게 이번 조치는 단비와 같은 지원이자 마치 기울어진 선박의 갑판에 평형수를 채워 안정성을 되찾아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협회는 "이번 정부 지원을 적극 활용해 연구개발 성과를 실질적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한국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며 선도적 위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