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강릉 가뭄 지역에 ‘긴급 조달 조치’ 시행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9.02 16:24
수정 2025.09.02 16:24

10월까지 조달 절차 간소화 등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뉴시스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강원도 강릉시 일대에 가뭄 재난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피해 복구 및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조달 조치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시행한다.


조달청은 2일 “가뭄 해소를 지원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물자 공급과 공사계약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조달 절차를 단축·간소화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가뭄 해소 지원이나 예방 등을 위한 물자·공사에 대해서는 기존 7~40일 소요되는 일반입찰을 5일간 공고하는 긴급입찰로 최대한 단축한다. 수의계약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가뭄 대응 관련 물품을 긴급 구매하면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상 1~2주 정도 소요되는 납품검사도 한시적으로 면제해 수요기관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이번 가뭄 피해로 계약기간 내 납품이 어려운 기업에는 납품 기한을 연장한다. 납기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도 면제하거나 감경한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재난사태에 대응하여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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