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국 권역별 지방자치 30주년 간담회 개최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5.08.24 12:01
수정 2025.08.24 12:01

강원권 시작으로 전국 5개 권역 순회

주민 참여·지방의회 역할 등 논의 진행

행정안전부 중앙동 전경. ⓒ데일리안DB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주민과 함께 지방자치의 미래를 모색하는 전국 권역별 간담회를 연다. 행안부는 오는 25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9월부터 10월까지 경상권,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등 총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주민, 지방의원, 공무원 등 약 40명과 만난다.


참석자들은 30년간 지방자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지방자치가 나아갈 미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주요 논의 주제는 주민 참여 활성화, 행정서비스 만족도,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권과 규제 완화, 지방의회의 역할 등이다.


또 지방자치 퀴즈, 질의응답으로 현장 분위기를 만들고 ‘지방자치에 바란다’ ‘지방자치는 ○○이다’ 등 엽서와 영상 편지 제작 같은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주민자치회 운영, 주민참여예산제와 공청회 같은 직접 참여 제도, 복지·문화·민원 서비스 개선,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치권 확립을 위한 종합계획과 규제 완화, 지방의회의 조례안·예산 심사 및 주민 청원 처리 역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30년을 위한 제도 및 정책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모아진 다양한 의견을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사업’의 후속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주권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가 주요 논의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기념 사업 전용 누리집을 개설해 주민 의견 접수, 간담회 참여 신청, 회의 결과 공개 등 소통창구도 마련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올해는 지방자치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30년의 비전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주권이 온전히 실현되는 지방자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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