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과 갈등 있어"…흉기 들고 장례식장 찾아간 40대 검거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8.21 17:05
수정 2025.08.21 17:05

술 마신 상태로 흉기 챙긴 뒤 택시 타고 장례식장으로 이동

경찰 "술 취해 당시 상황 기억 못해…자세한 경위 조사 예정"

ⓒ연합뉴스

인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계양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장례식장을 찾아간 혐의(공공장소 흉기소지)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50분쯤 인천시 계양구 모 장례식장에서 흉기를 든 채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흉기를 챙긴 뒤 택시를 타고 장례식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인인 고인과 갈등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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