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램 점유율 33%…전년비 8.8% 감소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입력 2025.08.14 17:31
수정 2025.08.14 17:31

반기보고서…스마트폰 19.9% 기록

지역별 매출, 미주 33조 4759억원

중국은 28조 7918억원으로 집계

삼성전자 서초사옥ⓒ연합뉴스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갤럭시S25 시리즈 흥행에 증가했다.


14일 공시된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삼성전자 D램 시장 점유율은 32.7%로, 지난해 같은 기간(41.5%)보다 8.8%p(포인트) 감소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부진한 성적을 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경쟁사에 내줬다.


스마트폰의 경우 점유율이 늘었다. 테크인사이트 기준 시장 점유율은 19.9%로 작년(18.3%)보다 상승했다.


스마트폰 패널 점유율은 작년 41.0%에서 상반기 39.9%로 줄었고, 디지털 콕핏도 같은 기간 12.5%에서 12.1%로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별도 기준 수출 매출)은 미주가 33조475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은 28조79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32조3452억원) 보다 약 11% 줄어든 수치다.


아시아·아프리카는 20조8064억원, 유럽은 15조8623억원이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주요 원재료인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12% 상승했고 카메라 모듈은 8% 상승했다.


1분기 TV의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연간평균 대비 4% 하락했고, 스마트폰은 전년 연간평균 대비 1% 상승했다.


메모리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연간평균 대비 3% 하락했고,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은 12%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 총 18조원의 연구개발(R&D) 투자했다.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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