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끝판왕' 마운자로, 드디어 국내 상륙…21일부터 처방 가능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08.14 14:45
수정 2025.08.14 14:45
입력 2025.08.14 14:45
수정 2025.08.14 14:45
도매 업체 20일부터 유통 시작 예정
상급 병원 추가 시간 소요될 수 있어
한국릴리는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오는 21일부터 의료 기관에서 처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는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펩티드)·GLP-1 이중효능제다. 마운자로 72주 투여 임상에서 체중 감량 효과는 최대 22.5%로 나타났다. 이는 68주 투여 시 14.9% 체중이 감소한 위고비보다 높은 수치다.
마운자로의 2.5mg(4주분)의 공급가는 약 28만원으로 책정됐다. 주요 유지 용량인 5mg은 37만원 수준이다. 향후 도입될 7mg 등 고용량은 5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릴리는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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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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