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서 초등생 태운 버스 전도…6명 중경상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8.13 13:14
수정 2025.08.13 13:14

초등생 등 19명 탑승한 버스, 터널벽 친 뒤 넘어져…2명 중상·4명 경상

경찰, 터널 통제한 채 사고 수습 중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 예정

1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 내에서 초등학생들을 태운 소형 버스가 터널 벽을 친 뒤 넘어져 10대 남학생 2명이 중상을, 4명이 경상을 입었다.ⓒ연합뉴스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에서 어린이들을 태운 소형 버스가 넘어져 6명이 다쳤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쯤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 내에서 초등학생들을 태운 소형 버스가 터널벽을 친 뒤 넘어졌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 4명이 경상을 입는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은 모두 초등학생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축구클럽 버스로 초등학생 18명과 30대 운전자 1명 등 19명이 탑승했다. 탑승자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방 축구대회에 가기 위해 버스로 함께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는 터널 진입 후 400여m를 지난 뒤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터널 왼쪽 벽과 오른쪽 벽을 연이어 들이받은 뒤 전도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지점의 노면 일부는 이날 내린 비로 젖어있던 상태였다.


경찰은 강릉방향 2개 터널 가운데 사고가 난 터널을 통제한 채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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