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공군부대서 현장점검…"적 어떤 도발에도 확고한 작전태세 유지"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8.12 16:19
수정 2025.08.12 16:20

10전투비행단 방문해 "상시 출격 가능한 작전태세 갖출것"

김명수 합참의장이 10전투비행단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조종사를 격려하고 있다. ⓒ합참

김명수 합동참모본부의장은 12일 우리나라와 미국이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을 앞두고 공군 1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현장 작전태세를 점검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김 의장은 적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한 공중전력 즉응태세를 점검하며 "연합연습을 빌미로 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작전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또 "비행단장을 중심으로 장병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완벽한 팀웍(Team-work)을 갖춘 가운데 실전적 훈련을 통해 전투기량을 향상시킴은 물론,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상시 출격 가능한 작전수행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비상대기실을 방문해 영공 방위를 위해 임무수행 중인 조종사와 정비·무장요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전쟁수행모의본부를 방문한 김 의장은 "실질적 연습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대항군(Red Team)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미 연합방위 역량을 한 차원 격상시킬 수 있도록 급변하는 안보상황과 전쟁양상을 반영해 대항군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북한군은 지난 11일 대연합부대관하 포병구분대의 사격훈련 경기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오는 18일 시작되는 정례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의 대응 성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전날 UFS에 반발해 노광철 국방상 명의로 담화를 내고 "계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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