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파트 공사 현장서 5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5.08.08 19:36
수정 2025.08.08 20:02
입력 2025.08.08 19:36
수정 2025.08.08 20:02
안전모 외 다른 안전 장비 미착용…사고 경위 조사
8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3시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DL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약 6층 높이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사고 당시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그물망 해체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안전모를 착용했으나 추락 방지 안전고리를 채우지 않는 등 다른 안전 장비는 미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DL건설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사고 경위를 확인한 뒤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당국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 여부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L건설 측은 "A씨가 안전 벨트와 안전 블록을 전부 착용한 걸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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