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치료 공백 막는다”…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접근성 현장 점검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8.06 16:14
수정 2025.08.06 16:14

서울의 한 약국에서 약사가 공급받은 코로나 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치료제의 시중 유통 전환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조제 혼선과 공급 애로를 파악하고 고위험군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는 취지다.


질병청은 6일 오후 서울시 소재 조제약국과 호흡기 클리닉을 방문해 팍스로비드 재고 확보 실태와 도매상 공급 체계를 점검하고 약가 부담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임숙영 질병청 차장과 대한약사회 부회장, 용산구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 언론을 통해 먹는 치료제 접근성 저하 문제가 지적된 데 따른 대응 조치다. 팍스로비드는 지난 6월부터 전면 시중 유통 체계로 전환됐지만 일부 약국의 조제 참여 저조로 고위험군 치료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청은 이번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복지부, 식약처, 약사회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감염 취약계층의 치료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중 유통 전환 이후 드러난 애로사항에 대해 관계 부처 간 실무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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