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APEC 농업생명공학 국제 공동 연수회 성료
입력 2025.08.05 14:55
수정 2025.08.05 14:55
빅데이터·AI 활용 연구 등 지속 가능한 농업 논의
농촌진흥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 회의체인 ‘농업생명공학 고위정책회의(HLPDAB, High-Level Policy Dialogue on Agricultural Biotechnology)’에 앞서 5일부터 6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개최한 국제 공동 연수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농업생명공학 고위정책회의는 APEC 회원국의 농업생명공학 기술 발전과 식량안보 인식 증진,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2002년부터 운영돼왔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주최국으로 농촌진흥청 농업생명자원부장이 의장을 맡았다.
이번 연수회에는 국내외 전문가 13명과 APEC 대표단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회는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안보를 위한 생명공학 기술’을 주제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활용 농업생명공학 연구 ▲농업생명공학 기술 활용 신육종 연구 ▲농업생명공학 산물 규제 및 조화 정책 등 3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작물 생산성 향상, 유전자가위 기술과 디지털 육종 등 미래 농업 비전과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또 바이오 신기술을 적용한 농업생명공학 산물에 대한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지역의 정책 동향과 국제적 규제 조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농업유전자원센터와 표현체 연구동 등 농촌진흥청의 농업생명공학 연구시설을 견학하며 기후 위기와 식량안보 대응, 미래 산업으로서의 농업 전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농업생명공학은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혁신 기술”이라며 “이번 연수회를 계기로 농업생명공학 연구 역량이 강화되고 지속 가능한 협력과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