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 10월부터 소아 무료 접종 시작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08.05 11:14
수정 2025.08.05 11:15

국가예방접종 도입, 생후 2개월에서 만 5세 미만 소아 대상 접종

화이자의 프리베나20 소아용 ⓒ한국화이자제약

한국화이자제약은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프리베나20’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영유아 대상 무료 접종이 가능해졌다고 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폐렴구균 백신 접종 방안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국내 생후2개월 이상 소아청소년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프리베나20을 무료로 총 4회 접종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 백신과 동일하게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한 후 12~15개월에 추가 1회 접종할 수 있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한 어린이는 프리베나20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면역저하, 만성질환, 인공와우 이식 등으로 인해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연령 상한이 기존 12세에서 18세로 상향돼 더 많은 소아와 청소년에게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국내 허가를 받은 프리베나20은 생후 6주 이상 전 연령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및 폐렴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20년 이상 축적한 프리베나 제품군의 경험과 헤리티지를 잇는 새로운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20은 기존 프리베나13 대비 7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을 추가했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부 부사장은 “폐렴구균은 아이들에게 급성 중이염, 폐렴 및 침습성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며 “프리베나20이 영유아 대상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경제적 부담 없이 접종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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