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8월 집중호우·폭염으로 농축수산물 가격 오를 것"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08.05 09:48
수정 2025.08.05 09:48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 한 가게에 복숭아가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이번달 농축수산물 가격이 집중호우와 폭염 등의 여파로 높은 상승세를 보일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해 "기상 상황에 따라 농축수산물 가격불안이 이어질 수 있고 대외여건의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일부 이동통신사의 대규모 통신요금 할인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상승률이 상당폭 낮아질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에 대해서는 상승률이 2.1%라고 전했다. 전월 2.2%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농축수산물가격 상승세는 지난 5월 0.1%, 6월 1.5%에 이어 지난달 2.1%로 오름폭을 확대했다.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과실가격 하락폭이 축소되면서다.


반면 석유류 가격 상승폭은 0.3%에서 -1.0%으로 하락 전환했다.


근원물가는 전월과 같은 2.0% 수준을 유지했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2.5%로 전월 수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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