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WEF 관계자 대상 ‘생산자책임재활용’ 등 한국형 순환경제 홍보
입력 2025.07.31 10:02
수정 2025.07.31 10:03
순환경제 벤치마킹 현장 투어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 이하 공단)은 30일 본사를 방문한 세계경제포럼(WEF) 산하 글로벌플라스틱액션파트너십(GPAP) 관계자들 한국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와 '올바로시스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세계순환경제포럼(WCEF) 장관급 면담 후속 조처다. GPAP 크리스티앙 카우프홀츠 총괄위원과 지트 카르 정책 및 지속가능무역 총괄위원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공단은 이 자리에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사례’, ‘맞춤형 제도 도입을 위한 절차와 가이드라인’ 등 구체적인 실행 모델을 소개했다. 8월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UN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2) 회의 기간 국제사회 확산 계획도 공유했다.
한편, 공단은 29일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가 주최한 가나, 마다가스카르, 코모로, 모로코 등 4개국 고위 인사와 실무진 40여 명이 참여한 ‘아프리카 4개국 순환경제 벤치마킹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공단 관계자는 한국의 순환경제 성공 요인을 “국민이 쓰레기를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경제적 자산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폐기물 발생 시 물질 재활용, 열적 재활용, 화학적 재활용 순으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버릴 쓰레기가 없다’는 인식이 자리 잡게 했다”고 설명했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우리 공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원순환 시스템과 국민 참여형 재활용 모델을 보유한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세계은행, UNDP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PAP, UNOSD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K-자원순환 제도의 국제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