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공단, 수산공익직불제 온라인 교육에 ‘음성 안내’ 도입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7.29 15:58
수정 2025.07.29 15:59

정보취약계층 교육 편의 제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정보취약계층이 수산공익직불제 온라인 교육을 더욱 쉽게 수강할 수 있도록 ‘수산교육포털’에 음성 안내 서비스를 29일 도입했다. 수산교육포털 오른쪽 화면에 음성안내 버튼이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고령·약시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수산공익직불제 온라인 교육을 더욱 쉽게 수강할 수 있도록 ‘수산교육포털’에 음성 안내 서비스를 29일 도입했다.


수산교육포털은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수산공익직불제 교육 관리시스템이다. 수산공익직불제를 지원받는 어업인들은 수산교육포털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 ▲제도 관련 정보 ▲문의 사항 답변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공단은 지난 2022년 수산교육포털을 최초로 구축한 이후, 수산교육포털을 통해 매년 수산공익직불금을 지원받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에는 총 3만7343명이 수산교육포털을 통해 교육을 이수했다.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어가인구 66.9%는 60세 이상 노인이다. 공단은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안내 음성을 듣고 수산공익직불제 온라인 교육을 편리하게 이수할 수 있도록 음성 안내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


음성 안내 기능은 화면에 글자로 적힌 글을 정보 취약계층이 듣기 쉬운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Text-to-Speech) 기술과 텍스트를 사람의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인공지능 기술인 ‘CLOVA VOICE’를 적용했다.


서비스는 온라인 교육 이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화면에 적용됐다. 메인 화면과 로그인 화면, 비밀번호 입력 팝업, 나의 강의실 등 어업인이 실제로 많이 이용하는 화면에 음성안내 기능을 도입했다.


텍스트 위주 포털 사용에 불편함을 겪던 고령층 등은 음성 안내 버튼 클릭을 통해 글자 기반의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수산교육포털은 수산공익직불제 관련 정책,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음성 안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수산교육직불금을 받는 어업인 교육 편의성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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