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신삼호 재건축, HDC현산 시공사 선정 끝내 무산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5.07.27 11:42
수정 2025.07.27 11:42
입력 2025.07.27 11:42
수정 2025.07.27 11:42
26일 시공자 선정 총회서
조합 반대 228표로 ‘부결’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신삼호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불발됐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은 전날 수의계약으로 HDC현대산업개발과 시공 계약을 체결할지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지만 총 410표 가운데 반대 228표가 나와 안건이 부결됐다. 찬성 177표, 기권・무효 5표가 나왔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두 차례 시공사 입찰에 단독 응찰했으나 잇달아 유찰됐다. 이후 우선협상대장자로 전환돼 조합과 계약을 협의해왔다.
그러나 조합원들의 반대로 현산의 수주가 끝내 무산되면서 사업 추진이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업 지연이 장기화 되면 ‘정비구역 일몰제’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될 가능성도 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은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1층, 6개 동, 920가구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산은 단지명으로 '더 스퀘어 270'을 제안하고 3.3㎡당 공사비 876만원, 추가 이주비 담보인정비율(LTV) 100%, 사업촉진비 2000억원 등을 사업 조건으로 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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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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