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개 분기 연속 적자..."샤힌 프로젝트 진행률 77.7%"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5.07.25 14:03
수정 2025.07.25 14:03
입력 2025.07.25 14:03
수정 2025.07.25 14:03
유가·환율 하락으로 인해 정유부문 적자 확대
”샤힌 프로젝트 주요 장치·설비 등 설치 완료“
에쓰오일이 유가·환율 하락 영향으로 올해 2분기 3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냈다.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8조485억원, 영업손실로 343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액은 10.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3224억원 늘었다.
정유 부문의 경우, 원유 가격이 석유수출국기구(OPEC+) 증산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상호관세 이슈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급등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환율 하락도 정유 부문 영업손실 확대로 이어졌다.
다만 에쓰오일은 드라이빙 시즌 진입에 따라 계절적 수요가 확대되면서 아시아 정제마진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낮은 유가가 수요를 지지하는 상황에서 일부 정유공장의 가동 차질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정유공장의 폐쇄에 따라 공급이 제한, 되미국향 수출 기회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 진행률은 이달 하순 기준 77.7%로, 주요 장치 및 설비 등 설치가 완료됐다”면서 “내년 상반기 기계적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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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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