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비상 식수 ‘병입 수돗물’ 100% 재생 원료로 만든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7.23 15:52
수정 2025.07.23 17:31

탈 플라스틱 정책 선도 목적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재해, 재난 상황 때 비상 식수로 공급하는 병입 수돗물을 100% 재생 원료로 만든 용기로 공급한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재해, 재난 상황 때 비상 식수로 공급하는 병입 수돗물을 100% 재생 원료로 만든 용기로 공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 “그동안 병입 수돗물에는 약 30%의 재생 원료를 함유한 페트병을 사용해왔다”며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과 정부 탈 플라스틱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이달부터 100% 재생 페트병으로 전환해 생산·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생 페트병은 국내에서 사용 후 분리배출 된 투명 페트병을 원료로 만든다.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원료 안전성을 검증했다.


병입 수돗물 페트병 무게를 경량화해 초경량 제품으로 생산한다. 라벨(띠지)을 없애 재활용도 간편하게 했다. 새로운 병입 수돗물 페트병은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에서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병입 수돗물은 가뭄, 집중호우, 폭염 등 재난이나 수도사고 발생 시 비상 식수로 활용한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친환경 병물 생산은 탈 플라스틱 사회 전환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 실현에 앞장섬과 동시에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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