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돌봄 나서는 농촌공동체…농식품부, 기업 후원 연결해 지원 확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7.16 11:00
수정 2025.07.16 11:00

CJ제일제당·샘표, 농촌 어르신 위한 식료품 전달

농식품부.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는 CJ제일제당과 샘표식품이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 10개소에 간장, 고추장, 조미김, 설탕 등 식료품을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공동체는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 시행(8월 17일 예정)을 앞두고 농식품부가 육성 중인 사업으로,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에서 반찬 배달, 소수리, 안부 확인 등 생활 돌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예컨대 전북 진안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이장단 회의를 통해 마을별 고립감이 심한 독거노인을 선정해 반찬 배달과 공동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공동체는 정해진 활동비 내에서만 운영돼 수요 대비 식사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보완하고자 기업 후원을 유도했고, 이번에 전달된 식료품은 전국 6개 시도 10개소에서 어르신 등 취약계층 식사 돌봄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후원은 농촌 주민 주도의 생활 돌봄에 민간이 동참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주민과 기업, 정부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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