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장병 수산물 선호도 키우려 육·해·공에 특식 제공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7.09 16:07
수정 2025.07.09 16:08

수산물 급식비 인상 지속 건의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군 장병들에게 수산물 특식을 나눠주고 있다. ⓒ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군 장병 수산물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수산물 특식을 잇달아 제공하고 있다.


9일 수협중앙회는 육군 7군단에서 ‘우리 수산물 DAY’를 열고 장병 300명에게 고단백 위주의 점심을 무료로 제공했다.


군 급식 수산물 공급망 확대를 목적으로 올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해군, 해병대, 공군에 이어 육군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점심에는 호텔 요리사 5명이 전복과 갑오징어물회, 아귀순살튀김, 낙지제육볶음, 주꾸미감자샐러드, 바다장어구이, 간장전복장 등 장병 입맛을 고려한 6개의 메뉴를 제공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수산물 요리를 직접 배식하며 영토 수호 감사의 뜻과 함께 7군단 측에 1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7군단 관계자들에게 수년째 동결된 수산물 급식비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 회장은 “수협이 50년 넘게 군 급식에 수산물을 공급해 왔지만, 급식예산 부족으로 장병들이 선호하는 수산물 공급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실제 8790원이었던 장병 1인당 기본 급식비는 2022년부터 1만3000원으로 오른 데 비해 수산물 급식비는 1211원에서 914원으로 줄었다.


수협중앙회는 군 급식에 대한 수산물 메뉴 편성 비중을 높이기 위해 수산물 급식비 현실화를 관계 당국에 지속 건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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