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가스기술공사, 수소 사업자 간 거래 공정성·계량 신뢰 확보 협력
입력 2025.07.09 16:05
수정 2025.07.09 16:05
질량유량계 검증설비 공동활용 업무협약 체결
한국석유관리원은 9일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석유관리원 본사(경기도 분당구 소재)에서 '질량유량계 검증설비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유통과 계량 관련 사업 공동참여 ▲기술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와 자문 등 상호협력 ▲교정 데이터 공동활용 ▲질량유량계 거래 활성화를 위한 교정비 할인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협약은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구축한 수소용 질량유량계 검증설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향후 수소 사업자 간 거래(B2B)의 계량 신뢰성 확보와 공정한 거래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특히 수소산업이 확대되면서 수소 생산사와 충전소 간 거래가 늘어나는 가운데 유통과정에서의 계량 기준 불일치로 인한 분쟁 소지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질량 단위로 수소를 정확히 계측할 수 있는 질량유량계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를 신뢰성 있게 검증할 수 있는 장비와 체계를 갖추는 것이 수소 거래 기반 구축의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석유관리원 주관하에 가스기술공사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함께 '수소공급사-충전소 질량유량 거래방식 표준화 검증사업'을 수행한다. 사업자간 수소거래시 질량유량계의 적용 가능성 확인과 질량유량계 적용시 거래 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예정이다.
강희두 석유관리원 수소유통관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사업자간 수소 거래에 질량유량계 활용이 본격화되는 흐름속에서 검증설비의 공동활용과 사업자 지원을 통해 설비의 공공적 가치를 높이고 기관 간 기술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수소 거래의 계량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