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시험성적서, 싱가포르 전기전자 인증에 활용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7.08 14:55
수정 2025.07.08 14:56

김현철 KTR 원장(오른쪽)이 싱가포르 SGS 올리비에 싱 지슌 사장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전기전자 시험성적서가 앞으로 싱가포르 전기전자제품 안전인증(Safety Mark) 심사에 그대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


KTR은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시험인증기관 SGS Singapore와 전기전자 분야 시험성적서 상호 인정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들은 KTR에서 발급한 CB 시험성적서만으로도 싱가포르 Safety Mark 취득이 가능해졌다.


Safety Mark는 싱가포르 정부가 가정용 전기용품, 조명기기 등 전기전자제품의 안전을 위해 의무화한 인증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은 별도 시험 없이 KTR 성적서를 제출해 인증을 받을 수 있어 수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언어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싱가포르 전기전자제품의 국내 KC 인증 연계, 전기차 충전기 표준 대응 등 기술규제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KTR은 현재 전 세계 53개국 253개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이다. 전기전자뿐 아니라 소재부품, 의료기기, 화학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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