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개발, 유럽 최대 의료기기 유통사 메디큐와 300억원 수출 계약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07.07 16:39
수정 2025.07.07 17:37

AID 프로젝트 성과로 4년간 대규모 수출 계약 성사

AID 구성 ⓒ수일개발

국내 인슐린펌프 전문기업 수일개발은 유럽 의료기기 유통사인 메디큐와 4년간 약 300억 상당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프랑스 인공지능 당뇨병 치료 전문기업 다이아벨루프와 공동으로 진행한 자동 인슐린 전달 시스템(AID) 프로젝트의 성과다. 수일개발은 지난 6월 25일 첫 번째 물량으로 약 20억 원 상당의 제품을 독일로 수출했다.


수일개발은 혁신적인 인슐린펌프 기술과 다이아벨루프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결합된 차세대 당뇨병 치료 솔루션이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최수봉 수일개발 CEO(건국대 명예교수)는 “세계 최초로 휴대용 인슐린펌프를 개발한 우리의 기술력과 다이아벨루프의 혁신적인 AI 기술이 만나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계약은 수일개발의 기술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일개발과 다이아벨루프의 협력 프로젝트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 제조 기술과 유럽의 첨단 AI 기술이 결합된 성공적인 글로벌 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최수봉 대표는 “이번 글로벌 협력을 계기로 세계 속으로 도약하는 K-메디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도전으로 세계 최고의 인슐린펌프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발돋움해 유니콘 기업으로 세계 시장을 석권할 수 있게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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