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안팎 호재에도 숨 고르고 있는 코스피…3090선 출발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7.04 10:06
수정 2025.07.04 10:09

코스닥도 1% 하락 출발…개인 홀로 '사자' 행보

"관세협상·실적 등 변수 결과 확인하려는 심리 연장될 듯"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코스피가 4일 장 초반 하락해 3090선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11포인트(0.84%) 내린 3090.1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01포인트(0.10%) 상승한 3122.28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631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3억원, 90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0.20%)는 오르고 있고, 현대차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47%)·SK하이닉스(-1.17%)·삼성바이오로직스(-0.29%)·LG에너지솔루션(-2.20%)·KB금융(-1.97%)·삼성전자우(-0.38%)·네이버(-0.79%)·두산에너빌리티(-0.32%)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70포인트(1.10%) 내린 784.6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68포인트(0.09%) 내린 792.65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6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8억원, 44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파마리서치(2.10%)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론 알테오젠(-3.77%)·에코프로비엠(-2.64%)·HLB(-0.30%)·에코프로(-2.08%)·레인보우로보틱스(-0.36%)·휴젤(-1.72%)·펩트론(-3.98%)·리가켐바이오(-4.67%)·클래시스(-1.60%) 등은 내리고 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월 스트리트 표지판이 걸려 있다(자료사진). ⓒAP/뉴시스

간밤 뉴욕증시 3대 대표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고용(14만7000명)이 시장 예상치(11만명)를 웃돈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장 마감 후에는 대규모 감세를 골자로 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이 미 연방 의회를 최종 통과되기도 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감세안 통과로 업종별 영향 차별화 가능할 전망"이라며 "관세 협상과 실적 등 남은 변수들의 결과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연장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중 업종 간 순환매 장세를 전개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6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장보다 2.6원 오른 136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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