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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맥스, 일본 콘텐츠 번역 인재 육성 박차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5.07.02 09:52
수정 2025.07.02 09:52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대표 구본승, 이하 애니맥스)의 ‘일본 콘텐츠 전문 번역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국내 콘텐츠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문화콘텐츠의 번역 품질을 높임으로써, 국내 팬들의 콘텐츠 향유 경험을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게 확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지난 3월 개설된 아카데미는 애니맥스가 차세대 일본 콘텐츠 전문 번역인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시작한 신규 프로젝트다. 이번 달 초 3개월간의 입문과정 커리큘럼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고, 이번 달 3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실전 번역을 중심으로 하는 13주 과정의 ‘심화반’ 커리큘럼이 새롭게 개설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일본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이를 충족할 만한 전문 번역가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더빙과 자막 등 번역 유형의 차이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드라마, 예능 등 장르별 특성을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 전문가는 이선희 작가를 비롯하여 소수에 불과하다.


이번 아카데미 심화과정은 일본 콘텐츠의 장르 및 유형별 특화 번역 인재를 집중 양성하기 위한 커리큘럼으로, 번역부터 검수까지의 모든 작업이 실제 작업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일본 현지에서 방영 중인 영상물을 자막 또는 더빙 형식에 맞게 번역해야 하며, 이선희 작가가 직접 코칭과 검수를 맡는다.


또한 더빙번역과 자막번역의 차이를 비롯하여, 방송, 영화 등 매체 특성에 맞는 번역 방식의 미묘한 차이에 대해 실무 전문가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커리큘럼은 이선희 작가와 애니맥스가 공동 개발했다. 이선희 작가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원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일본 콘텐츠를 국내에 소개해 온 베테랑 번역가로, 업계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애니맥스는 2006년 개국 이후 다양한 플랫폼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유통해 온 기업으로, 2023년부터 애니플러스에 편입돼 라프텔 등과 함께 청소년 애니메이션 시장을 이끌고 있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귀멸의 칼날 극장판 등 주요 기대작들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아카데미의 또 다른 특징은 우수 수강생들에게 실제 방송 번역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심화과정 수료 후 선발된 인원은 애니맥스 및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될 분기별 신작의 일부를 번역하게 된다. 방송 편성작을 대상으로 실전 번역 계약을 체결하는 교육과정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커리큘럼을 총괄하는 이선희 작가는 “번역은 콘텐츠에 담긴 문화와 내용을 최대한 원어에 가깝게 전달하는 ‘서비스’”라면서, “수강생들이 전반적으로 일본어 실력은 물론, 콘텐츠에 대한 이해가 높다보니 전문 번역가로서의 성장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애니맥스 관계자도 “현재 추이라면 빠른 시일 내에 신진 전문 번역가들의 작품들이 방영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아카데미를 잘 발전시켜 /여기 삭제 할만한거 있나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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