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1∼5월 연안여객선 이용객 총 29만 3994명…“지난해보다 23.4%↑”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6.19 16:32
수정 2025.06.19 16:32

인천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전경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올해부터 연안여객선 요금을 시내버스 요금 수준으로 낮춘 '인천 i-바다패스' 정책을 시행하면서 섬 방문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올해 1∼5월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가 총 29만 39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 8202명보다 23.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이용객은 인천시민(25만984명)이 타 시·도 주민(4만3010명)보다 5배 이상 많았다.


반면 이용객 증가율은 타 시·도 주민이 42.7% 늘어 인천시민 증가율 20.6%를 웃돌았다.


시는 올해부터 시 예산을 지원해 인천시민이 14개 항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때 편도 요금을 1천500원만 내도록 했다.


타 시·도 주민은 지난해까지 정규운임의 50%를 지원했던 것을 70%까지 확대해 30%만 내면 인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섬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테마관광 프로그램도 속속 준비 중이다.


덕적도 자전거길을 활용한 '자전거대회', 덕적도와 소야도에 조성된 캠핑장과 야영장을 활용한 '캠핑플러스 페스티벌', 자월도 이름에서 착안한 '붉은 달 페스티벌' 등을 새롭게 기획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연안여객선 요금을 시내버스 수준으로 낮추면서 인천이 가진 천혜의 자원인 섬 관광을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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