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코셀, ID제품 폐기물 업사이클링 굿즈 사업화 추진
입력 2025.06.10 15:15
수정 2025.06.10 15:15
한국조폐공사는 10일 코셀과 함께 여권, 주민등록증 등 ID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 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폐공사 ID본부에서는 여권,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과 같은 주요 ID제품 제조 과정에서 매년 약 27t 규모의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기존에는 소각 방식으로 처리했으나 지난해부터는 재활용 전문 업체에 제공해 산업 자재로 리사이클링 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자원 재활용 흐름을 한 단계 끌어올려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으로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조폐공사와 코셀은 연내 업사이클링 굿즈를 공동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며 수익금 일부는 ESG 분야에 후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폐공사는 이미 화폐 부산물을 재활용한 ‘돈볼펜’ 등 화폐 굿즈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형 모델을 실현해온 바 있다. ID제품 폐기물 업사이클링은 화폐 굿즈 사업을 확장해 업과 연계, 자원 순환 경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업사이클링 파트너인 코셀은 1993년에 설립된 시각디자인 전문회사로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가죽자투리나 잉여원단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해오고 있으며 업사이클링 브랜드 ‘하이앤드’를 운영하고 있다.
성창훈 사장은 “협약은 공사의 대표제품인 여권과 주민등록증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으로 되살려 순환경제에 기여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 사례”라며 “앞으로도 화폐와 ID 부산물을 시작으로 폐기물 제로(ZERO)화를 향한 ESG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