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영업익 4470억…전년비 68.9%↑
입력 2025.04.30 16:17
수정 2025.04.30 16:18
석화 사업 적자 폭 축소, 전자소재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 영향
LG화학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68.9% 증가한 44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조1710억원으로 4.8% 증가했다.
영업손실 2520억원을 내며 적자 전환한 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7815억원, 영업손실 565억원을 기록했다. 대산공장 정전에 따른 가동 중지와 국내 전력 단가 상승 등 수익성 악화 요인이 있었으나 원가 절감 노력과 환율 강세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4898억원, 영업이익 1270억원을 기록했다. 전자소재와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달성 및 수익성이 회복됐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856억원, 영업손실 134억원을 기록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수출 선적 시점 차이로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나란히 하락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석유화학 사업의 적자 폭 축소, 전자소재 및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며 "고성장, 고수익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등 경영 전반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견조한 중장기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