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배달라이더에 '이륜차 운행기록계' 설치 시범사업 추진
입력 2025.04.23 15:42
수정 2025.04.23 15:42
안전점수 매겨 '착한 운전자' 선발…보험료 지원 등 혜택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23일 '배달라이더 이륜차 운행기록계 장착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이 안전한 이륜차 운행 환경을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륜차 운행기록계 장착 시범사업은 배달라이더의 교통법규 위반(역주행·과속), 난폭운전(급가속·급감속·급회전 등) 등 위험운전 데이터를 분석해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컨설팅을 실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배달라이더 1000명을 대상으로 이륜차용 운행기록계를 시범 장착한다. 이후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와 데이터 기반 안전사업 추진을 위해 운행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교통법규 위반 등 배달라이더의 위험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운전 점수를 산출해 착한운전자를 선정하는 등 이륜차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한다.
TS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5월 이륜차 운행기록계를 장착한 배달 라이더의 데이터를 분석해 우수운전자를 선정하고 포상금과 보험가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우수 운전자 최상위 및 차상위자 각 100명을 대상으로 각각 10만원과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 시범사업에 참여한 배달라이더가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이륜차 보험에 가입하고자 할 경우, 가입비(3만원)를 100명까지 지원한다.
TS는 배달서비스공제조합과 업무협의를 거쳐 이륜차 운행기록계 장착 배달라이더가 보험료를 일정 부분 할인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업해 배달라이더들이 안전운전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해 국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